행안부 '통신사업자, KT· LGT·SKB 선정'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 와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가 전체 정보통신 서비스를 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업무용 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 인터넷전화 등 3개 분야로 분리해 선정했다. 전자결제 등을 포함한 업무용 서비스 사업자에는 KT와 LG데이콤, SK네트웍스가 선정됐고, 인터넷서비스에는 KT와 SK브로드밴드가 선정됐으며 인터넷전화 사업자는 5월경 선정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회선 사용료를 기존보다 14.5% 인하하도록 했고, 서비스별로 사업자 간에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의 기술경쟁과 요금인하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u-City 추진과 CCTV 설치 등으로 회선 수요가 늘어나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저렴하게 백본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백본망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서비스와 거리, 요금체계 등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전체 행정기관의 연간 회선사용료가 최소 470억 원에서 최대 560억 원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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