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도 임금 반납을 통한 일자리나누기에 동참한다.
예보는 9일 부서장 등 간부직원들이 연말까지 연봉의 5%(기본급의 8%)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올초 임원 연봉을 20% 삭감했다.
예보는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이달말 청년인턴 25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쓸 계획이다.
청년인턴과 별도로 채용중인 신입직원 10명의 인턴기간 중 보수도 기존 신입직원 대비 30% 인하된 월 2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턴기간 종료후 정규직원 전환시 적용할 초임도 2008년 이전에 입사한 신입직원 대비 25% 낮게 잡았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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