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의 신규분양도 다소 늘어나는 분위기다.
9일에는 삼익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삼익플라주'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12층 1개동, 주택형 63~111㎡ 총 7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여기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과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10일엔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며 총 699가구를 공급한다.
전세 보증금은 각각 ▲강일지구 59㎡가 9371만원, 114㎡ 1억9712만원 ▲반포자이 59㎡ 2억2400만원, 84㎡ 3억원 ▲서초두산위브트레지움 84㎡ 2억3932만원 ▲래미안서초스위트 59㎡ 1억7000만원 ▲강서동부센트레빌4차 59㎡ 9333만원 ▲관악청광플러스원 59㎡ 1억1300만원 등이다.
강일지구의 공급물량 중 52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되고 3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공급된다. 입주는 사업장에 따라 오는 5~8월로 예정이다.
11일엔 롯데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동 '롯데캐슬 디아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0층 5개동, 주택형 93~160㎡ 총31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07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하철1호선 부산대학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주변에 풍부하다. 입주는 2010년 1월 예정이다.
12일엔 한일건설이 제주시 이도동 이도택지지구 '한일베라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13층 10개동, 주택형 105~200㎡ 총 661가구로 구성된다. 2011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 13일엔 계룡건설산업이 대전 유성구 학하택지지구 '계룡리슈빌 학의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3층~지상25층 10개동, 주택형 112~158㎡ 총 704가구로 구성된다. 2011년 1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지정된 학하지구는 공공시설물에 각종 생태친화적인 기술이 도입되며 인근의 빈계산 및 수통골 등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개발 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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