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양호한 수준 유지..외인은 순매수세
지수선물이 반등에 성공했다.
고공행진을 펼쳐오던 원ㆍ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진정된데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선물이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80포인트(1.36%) 오른 134.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9계약, 21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장 중 내내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다 1251계약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감했다.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매도 압박도 크지 않았던 탓에 베이시스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장 중 내내 -0.3 ~ -0.1 수준에서 움직이던 베이시스는 장 막판 콘탱고(플러스) 상태로 돌아서며 0.62로 마감했다. 양호한 베이시스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 1105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126억원 매도로 총 9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3000계약 가량 감소한 12만750계약으로 집계됐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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