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경기침체 여파에 가장 심하게 시달린 곳은 용인시 수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구는 경기 침체로 인해 상업지역 및 아파트부지 가격이 하락하며 표준지가가 5.10%나 하락해 표준지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청남도 연기군이 3.9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기군의 경우 행복도시 등 지가가 상승한 지역에서의 하락세가 전체 군의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서울시 강남구도 전체 표준지가로는 3.2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침체 및 각종 재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용인시 기흥구가 3.2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남시 분당구도 3.17% 하락하며 표준지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 4,5위를 각각 차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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