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안정성+성장성..목표가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4일 S&T중공업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700원에서 1만3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호조와 원·달러 환율상승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8.8% 상향했다"며 "수출의 비중이 증가해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 상용차 시장 공략으로 수출 비중이 2007년 9.4%에서 지난해 15.6%로 상승했고 올해는 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세계 상용차 시장도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시장 점유율 상위업체들의 글로벌 소싱이 강화되고 있고 원화약세로 동사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높아졌다"며 "또한 방상 매출도 지난해 28%에서 올해 3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방산과 수출의 조화로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실적의 차별화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토지 자산재평가로 27000억원의 재평가 차익이 발생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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