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기준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07년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7.5명이 사망했다.
종류별로 보면 폐암(29.1명), 간암(22.7명), 위암(21.5명) 순이었으며 특히 폐암 증가율은 인구 10만명당 8.4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으로 4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은 또 3대 사망원인으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꼽았다. 뇌혈관질환이 59.6명으로 사망원인 2위었으며 심장질환이 43.7명, 자살이 24.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08년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4560만7000명으로 인구 100명 당 93.8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4.8% 늘어난 수준이다.
인터넷 뱅킹서비스 등록 고객수도 5260만명으로 전년대비 17.7% 급증했다.
2008년 기준 만 3세 이상 인구 중 76.5%가 인터넷을 이용했고 주당 평균 이용시간은 13.7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여자(70,3%)보다 남자(80.8%)가, 연령이 낮을 수록, 가구소득이 많을 수록 인터넷 이용률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평균 18.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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