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편리한 도시 만들기 참여하세요'

강북구, 17~23일 장애인편의시설 장애인 당사자 모니터링 참여 신청자 모집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구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장애인편의시설 장애인 당사자 모니터링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는 높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들은 관내 여러 시설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및 개선사항을 점검, 발굴하게 된다. 점검된 불편, 지적사항은 관련 시설 담당부서로 통보되고 그에 따른 개선계획 및 진행내용은 1주일 이내 생활보장과 장애인복지팀으로 통보되도록 해 시정 및 개선의 즉시성을 높이는 한편, 개선 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적사항의 지속적 관리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지역내 ▲보도(연장 66km), 교통시설(751개 소, 횡단보도, 보행등신호기 등)과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의 공공시설(162개소)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등의 편의시설 협의 시설로써, 기존 공공시설은 점검계획 수립→점검→개선 후 점검의 단계로, 편의시설 협의 시설은 시설 사용승인 전 점검→개선 요청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10명으로 구성될 모니터링단은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강북구 거주 등록장애인(보조인 없이 활동가능자)이면 신청 가능하며 타 부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모니터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사본), 관련학과 졸업증명서 및 자격증(사본)을 지참해 생활보장과(☎901-6672)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23일, 오후6시 도착분에 한함)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2년제 대학 이상의 토목·건축학과 졸업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경험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수급자 등이 우선 선발기준 대상자가 된다. 사업기간은 올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동절기 미실시) 주 5일 근무(1일 8시간)에 38,000원(1일당, 보험료, 중식비, 교통비 포함)의 임금이 지급되고, 관내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모니터링, 결과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3월 초 모니터교육을 마치고 3월18일 오후 3시 세종홀에서 발대식을 갖는 것으로 관내 곳곳의 불편사항 점검을 시작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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