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지금이 오히려 투자기회<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11일 에 대해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가치의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기업가치 향상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5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대내외 경기침체를 감안해 기존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낮췄다. 박종렬·고재권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이 경기 악화로 인해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 점이 좋은 투자기회"라며 "현재 주가 대비 27.4%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경험을 봐도 우량한 기업들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왔다"며 "2006년 기업분할 이후 LG패션은 이미 토탈 패션업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했고 약점이던 여성복·스포츠 부문에 집중 투자해 성장성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LG패션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 악화를 감안해 올해 예상수익을 매출액 8141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낮췄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LG패션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급격한 기업가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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