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첫 관급공사 수주.. 독자영업 박차

그룹 계열사로 그룹내 공사만 실시하던 엠코가 독자적인 수주영업에 나섰다. 엠코는 올해 들어 총 2300여억원 가량의 국·내외 민·관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엠코는 1~2월 동안 수주한 물량은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부근 '혁신도시 개발사업 단지조성 공사(2공구/46만평)' ▲조달청이 발주한'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캄보디아 오피스 전용빌딩' ▲공모형 PF사업인 '부산 문현 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울산대 국제 교류관 신축공사' ▲ 400여가구 '인천 도화동 지역주택조합'등이다. 특히 이번 수주중 '원주 단지조성 공사'는 단독으로 수주한 최초의 관급공사다. 엠코는 원주 혁신도시 총 110만평중 수주받은 42%에 해당하는 2공구(46만평)에 대해서는 이달중 착공에 들어간다. 이후 오는 2012년 5월말까지 단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엠코는 앞으로 민자/SOC(사회간접자본), 기획/제안형 사업 등 국내·외의 각종 입찰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엠코 관계자는 "당진 송산 산업단지 조성공사에서 좋은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희 엠코 부회장은 또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총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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