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일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에서 대형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는 영산강 정비사업를 비롯해 여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고흥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 등에서 6개 대형 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남도는 특수공법 시공시 기술력을 갖춘 수도권 전문업체와 지역 소재 전문업체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도 적극 독려키로 했다.
특히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해당 대형공사에 하도급 참여를 최대한 보장토록 하고 도내에서 생산하는 건설자재를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형 건설사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 업체의의 참여 및 건설자재 납품 확대가 기대된다.
위광환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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