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지난해 손실 146억달러.. 사상 최대' (2보)

미국 자동차 빅3 가운데 하나인 포드자동차가 지난해 4·4분기에 주당 1.37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주당 1.24달러 손실을 넘어선 것이다. 이와 함께 포드는 지난해 연간 손실은 146억달러로 2006년의 126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이스 부스는 "아직 회복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기록은 일시적인 것 일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의 금융자회사인 포드모터 크레디트는 이날 1200명을 감원키로 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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