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에 대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실적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8조5857억원, 영업이익은 563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대비 각각 21.7%, 15.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8조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국내에서 9조원, 해외에서 50억달러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투자 포인트로 ▲주택 미분양 문제에서 가장 자유로워 주택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공공수주 비중 확대 가능 ▲해외 매출비중의 본격 확대로 외형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9983억원, 8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30.3% 감소한 수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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