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전소속사 대표 '한예슬 이적, 문제 없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예슬의 전 소속사 스타파크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파크)의 이주영 대표가 한예슬의 이적에 대해 글을 올려 화제다. 이 대표는 스타파크의 홈페이지에 '한예슬의 이적에 관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3년전 한예슬이라는 배우와의 첫만남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반짝이는 눈빛을 보고 또 하나의 작품이 나오겠구나 하는 번뜩임과 설레임에 저는 그녀와 일을 시작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대표는 "그녀와 3년을 보내며 정말 열심히 했고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전 15년 가까이 매니지먼트 일을 하면서 많은 배우들과 일을 했지만 내가 열심히 한다고 배우들이 다 성공했던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했고 특히 예슬양의 연기에 대한 욕심은 그 어느 배우들보다 월등했으며 능력 또한 훌륭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스타파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싸이더스라는 회사와 3년을 계약하였습니다. 분명 한예슬 양은 스타파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싸이더스와 계약을 한 것이고 이것데 애해 저 역시도 동의하고 그녀가 어딜가든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기로 하였지요 하지만 훌륭한 배우인 한예슬양과 또 다시 일할 수 없다는 마음의 섭섭함도 물론 있었지요"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덧붙여 그는 "팬 여러분 이번 한예슬 양의 이적은 당사자인 한예슬양, 저 스타파크 이주영을 포함한 그 어느 누구에게도 무리가 없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앞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배우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한예슬 양의 행보에 큰 기대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12월 스타파크와 3년 전속계약을 마치고 싸이더스HQ와 3년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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