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구혜선(35)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에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환자복을 입은 채 누워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입원 중이라니, 쾌차해서 건강하게 웃는 모습 얼른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응원하고 연대할게요. 힘내세요", "빠른 완쾌 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SNS를 통해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 '감독 구혜선'이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파경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폭로전을 이어가며 이혼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는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만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며 남편 안재현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안재현이 자신의 몸에 대해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과 부부 사이의 신뢰를 잃게 했다는 등의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안재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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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 이후 안재현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꾼 이미지로 발탁됐던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 활동이 중단됐으며, 대중들에게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7' 등에 하차 요구를 받는 상황이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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