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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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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페이스에서 만난 위스키 '발렌타인'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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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선 기자] 영화나 드라마, 또 책 속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위스키. 하지만 평소 맥주나 소주로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 술일 수 있다. 하지만 위스키 맛은 몰라도 발렌타인, 잭다니엘, 조니워커, 스카치 블루 등은 들어봤을 것이다.


위스키는 맥아 및 곡류를 발효시킨 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술이다. 발효 과정 등을 통해 종류와 맛이 달라진다. 이러한 위스키의 탄생 과정, 그리고 연도 별로 어떤 향이 나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새로운 발렌타인 싱글 몰트 제품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8년'을 공개하며 열린 팝업 스페이스에서다.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 에서, 투 굿 투 하이드 (TOO GOOD TO HIDE)을 주제로 열린 팝업 스페이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그리고 서울시 추가 조치에 따라 방역당국의 지침 및 방침을 철저히 지키며 전시 형태로 운영됐다. 때문에 시음도 불가능해 냄새로만 위스키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위스키의 탄생을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화면이 보였다. 손을 가져다 대면 위스키의 종류별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재빠르게 보여졌다. 마치 마술을 부린 듯 말이다. 100% 보리(맥아)만을 증류한 위스키를 '몰트 위스키'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한 증류소에서만 나온 것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단식증류기를 통해 두 번 증류하기도 하기 때문.


구간의 끝에는 마치 시험을 보듯(?) O, X 문제도 자리했다.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듯 재밌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세밀하게 구성된 면면도 느낄 수도 있었다.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듯, 발렌타인의 20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5명의 마스터 블렌더에게만 공개됐던 발렌타인의 비밀이 조심스럽게 담겼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이정재와 정우성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짧지만 잔상이 남는 영상을 통해 발렌타인의 특별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보고 맡고 느낀 위스키...'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앞에서 언급했듯,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음은 할 수 없었지만, 냄새만으로도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 15년, 18년을 비롯해 글렌토커스 15년, 23년, 밀튼더프 15년이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냈다. 위스키는 코로 마신다고 하는 말을 절감할 정도로 깊이와 느낌이 달랐다. 위스키의 맛을 알지 못해도 말이다.


한편 발렌타인은 이번 팝업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발렌타인 싱글 몰트 제품인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8년’을 공개할했다. 이로써 이 곳에서 전세계에 소개된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6가지 모든 라인업을 만날 수 있게된 셈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발렌타인 관계자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 스페이스'는 브랜드가 지닌 전통과 컨템포러리함을 재현한 공간으로 도심 속 숨겨진 공간에서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비밀을 만난다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팝업 스페이스를 통해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헤리티지와 품질 뿐 아니라 제품이 지닌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함을 알리며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을 선점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김태윤 기자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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