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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쿠콘, 데이터 API 강자…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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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쿠콘, 데이터 API 강자…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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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API 강자로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시장을 향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6년 설립된 쿠콘은 전용망, 스크래핑, 오픈 API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해 금융기관·빅테크·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하는 국내 최대 데이터 중개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27%까지 올라가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쿠콘은 기존에 구축해온 강력한 로컬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업가치 재평가의 트리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쿠콘의 전략은 새로운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열린 'SFF 2025'에서 솔라나 재단과 체결한 MOU도 단순 파트너십을 넘어 PoC(기술적 실현 단계) 단계로 진입했다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가장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실물 접점"이라며 "쿠콘은 전국 200만 QR 결제 가맹점, 7만 프랜차이즈, 4만 대 ATM이라는 압도적인 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콘이 이 인프라를 솔라나 블록체인과 연동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 및 출금 서비스로까지 확대한다면 가상자산과 실물 경제를 잇는 가장 확실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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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은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네이버페이 등 기존 레거시 결제 기업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싱가포르 리퀴드그룹 등 국가 간 결제망과 파트너십을 넓히며 글로벌 정산 대행망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단순 결제 중계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포함한 통합 글로벌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향후 3~4년 내 결제·정산 취급액 30조~40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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