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동 8선의 귀환…손광영, 논란 넘어 '시민 중심 의정' 재시동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제명→법원 집행정지→복귀
"골목에서 시작된 정치, 다시 시민에게 답하겠다"

"취임 1년 반, 논란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다시 시민 앞에 섰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부의장(무소속·태화·평화·안기)이 의정 복귀와 함께 '시민 중심 의정' 재가동을 선언했다. 제명 의결과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이 맞물린 복잡한 국면 속에서도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답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8선의 귀환…손광영, 논란 넘어 '시민 중심 의정' 재시동 손과영 안동시의회 부의장(안동(5대~9대) 시의원)
AD

◆ 무소속 8선의 상징… "정치는 책상이 아니라 골목에서 시작된다"

1995년 지방자치 부활과 함께 시작된 손 부의장의 정치 인생은 29년간 무소속으로 이어져 왔다. 제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손 부의장은 ▲조례·규칙 39건 발의·통과 ▲5분 자유발언 13건 ▲시정질문 6건을 기록하며 복지·안전·주거·환경 등 안동의 민생 전체를 다뤘다.


◆ 취약계층·생활 정책 중심의 입법… 체감 변화를 이끌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조례 입법은 손 부의장의 의정 철학을 보여준다. 경계선 지능인·중증장애인·노인·저소득층·지역 치안 조직·보훈 단체 등 촘촘한 복지망을 강화하는 조례가 잇따라 제정됐다.


생활 변화형 조례도 돋보인다. '천원의 아침밥' 아침 식사 지원 조례는 지역 쌀 소비를 늘리고 청년층 부담을 덜었으며, '어린이 칭찬 조례'는 아동 정서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는다.


"손 부의장이 '시민 눈높이'를 입법 기준으로 삼아 왔다는 점은 조례 목록만 보면 충분히 읽힌다."


◆ 산불·낙동강·헴프 특구… 곳곳의 현장에서 '선제 대응'

2025년 3월 의성-안동 대형 산불 당시 그는 복구 특별법 제정과 국가 지원 촉구에 앞장섰다. 낙동강·안동댐 생태 복원을 위한 '뉴딜 TF' 제안과 단계적 준설 로드맵 마련, 헴프 특구의 성과 부진 분석과 구조 개선 요구 등 지역 현안의 중심마다 그가 있었다.


또한 '안동으로 TURN' 인구 전략, 단원 김홍도 공원 조성, 공동주차장 15개소 확보 등 도시 인프라 개선도 추진했다.


2025년 8월 이후에는 환경·주거·예산 분야에서도 정책토론·자유발언·추경 심사를 이어가며 민생 예산 배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 제명 논란과 집행정지 인용… "억울함, 감정이 아닌 절차로 밝히겠다"

손 부의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에서의 성추행 의혹으로 제기된 논란 속에서 지난 10월 제명을 의결 당했다.


이는 안동시의회 개원 이후 첫 제명 사례였다. 그러나 대구지방법원은 11월 7일 집행정지를 인용해 그의 복귀를 허용했고, 의회는 항고 중이다.


11월 14일 기자회견에서 손 의원은 "시민께 심려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히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이 기정사실처럼 퍼졌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백은 주장이 아닌 사실로 증명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남은 임기가 아니라 새로운 1년"… 의정 재시동

손 부의장은 복지 강화, 청년 일자리, 도시가스 공급 확대, 의회?집행부 협치, 민생 소통 정례화 등을 남은 기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말보다 실천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그는 "남은 임기가 아니라 새로운 1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AD

안동시의회 관계자는 "손 부의장의 복귀는 지역 민생 정책의 연속성과 추진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법적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