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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우리 아들"…흐뭇한 미소로 임관식 지켜본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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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혹독한 훈련인지 몰랐다"
해군 139기 89명 임관…이지호 소위 제병 지휘
이재용·홍라희·이서현 참석…가족석 환호 이어져
미 시민권 포기 후 통역장교 길 선택…11주 훈련 마쳐

"멋있다, 우리 아들"…흐뭇한 미소로 임관식 지켜본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장남 이지호 소위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 쪽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임관을 축하했다. 백종민 테크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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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장남 이지호 소위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 쪽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가족석에 나란히 앉은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임관을 축하했다. 주변 좌석에서도 환호가 이어졌다.

"멋있다, 우리 아들"…흐뭇한 미소로 임관식 지켜본 이재용 이지호 소위가 후보생 전체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선발 배경에 대해 훈련 기간 동기들과의 관계가 원만했고 생활 태도와 교육 참여도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백종민 테크스페셜리스트

해군과 해병대 사관후보생 139기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수료 및 임관식을 치렀다. 이지호 소위를 포함해 해군 75명과 해병대 14명 등 89명이 정식 장교로 임관했다.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과 주요 지휘관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이지호 소위는 후보생 전체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동기들과의 관계가 원만했고 생활 태도와 교육 참여도가 우수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멋있다, 우리 아들"…흐뭇한 미소로 임관식 지켜본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장남 이지호 소위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 쪽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임관을 축하했다. 백종민 테크스페셜리스트

이 소위는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이었으나 해군 장교 복무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입대 전부터 병역 의무 이행 방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았고 지난 9월 입교식에서는 통역장교 임무 수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은 추운 날씨와 고된 훈련 강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답하며 예상보다 강도 높은 과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스스로 선택해 입대한 것이라며 "본인이 간다고 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멋있다, 우리 아들"…흐뭇한 미소로 임관식 지켜본 이재용 이지호 소위가 임관식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할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종민 테크스페셜리스트

139기 후보생들은 지난 9월 15일 입영해 가입교를 거친 뒤 11주간 정신력과 체력 교육, 군사 지식, 지휘 능력 중심의 본교육을 이수했다. 임관식에서는 박소은 소위와 조민규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병 지휘는 후보생 간 투표와 교관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되는 방식으로, 후보생들이 스스로 뽑는 절차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위는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 한국식 시험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상위권 성적을 받는 데 불리한 면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해사 앞 해상에는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대형수송함, 잠수함 등 해군 전력이 배치돼 신임 장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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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후보생 제도는 1948년 도입된 이후 약 2만5000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임관한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 군사교육을 거친 뒤 실무 부대에서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창원=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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