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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차, 美시장점유율 사상 최고치…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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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관세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미국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클릭 e종목]"현대차, 美시장점유율 사상 최고치…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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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에 대해선 연결 매출액 201조7000억원(올해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13조4000억원(9.6% 증가), 영업이익률 6.7%를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새로운 기준이 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관세 비용을 절반 가까이 상쇄시켜줄 것"이라며 "15% 관세 시대에서 재편될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은 내년과 2027년 실적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짚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022년 초 6% 수준에 불과했던 전체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최근 13%대까지 두배 이상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시장 규모 증가에 추가적으로 현대차의 미국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초 5%대에서 최근엔 8~9%대까지 올랐다.


윤 연구원은 "투싼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산타페, 소나타, 아반떼 하이브리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10% 이상 비싼 하이브리드 비중 증가, 상대적으로 고가인 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현대차 브랜드보다 60~70% 고가인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비중 증가는 현대차의 장기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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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5% 관세 하에서도 미국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며, 이익 체력이 약한 닛산, 스텔란티스 등이 먼저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경우 15%의 수입차 관세가 부과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그룹과 도요타로 급격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차 호황기(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신형 올해 4분기 출시, 투산·아반떼 전면개선 내년 출시 등)에 진입해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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