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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구축…스마트공장·2차전지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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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S는 지난달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었다. 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으며 2025년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과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은 협력사 여러분과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구축…스마트공장·2차전지까지 확대 명노현 (주)LS 부회장이 지난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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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과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술 나눔 사업도 활발히 전개한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측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 안전 점검과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안전·부적합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또 중소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전력 케이블과 전기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 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전력 계통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막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매년 약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협력회사들의 핵심 인재 양성과 정보화 시스템 기반(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역량 확보를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한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 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ACE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차별화된 대금 지급 조건과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 MnM은 2009년부터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으로 온산공단 인근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원재료 건조와 시설 보온에 쓰이던 화석 연료를 증기로 대체해 파트너사는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LS MnM은 부가 수익을 얻는다.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해 고객사와 공급사 지역이 함께 이익을 얻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LS MnM은 2차전지 소재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상생 기반도 마련 중이다. 2029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대규모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을 짓고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 리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해 자원 순환 체계를 갖추고 환경 친화적 생산에도 나선다. 현재 중국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국부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한다.


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한다. 전북 완주군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50일간 최신 스마트 농업기계 기술 엔진·미션 정비 기술 엔진 진단기 활용 기술 농업기계 고장 진단 실무 등을 교육한다. 수료자에게는 LS엠트론 140개 협약 기업에 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LS엠트론은 이 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전반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고 지역별 농기계 관련 협약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는 선순환 생태계를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30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을 무교섭 타결해 상생과 화합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노사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와 수소 전기차 충전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과 순회 교육을 지원한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충전소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도 도입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예스코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가스 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서울시 폐자원인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해 서울시와 동반성장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매년 약 8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 중립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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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는 상생경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스 요금 연체료 면제와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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