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수익 美주식 투자전략" SNS 불법리딩 기승…소비자경보 '주의'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금감원 "불법업자 거래피해 구제 어려우니 신중"

금융감독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수익 해외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리딩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수익 美주식 투자전략" SNS 불법리딩 기승…소비자경보 '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불법 리딩 사례. 금융감독원
AD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스레드 등 SNS에서 고수익 미국주식 투자전략 같은 정보글과 동영상을 올린 뒤 투자자들을 텔레그램 등 비공개 채팅방으로 유인한다.


사기범들은 특정 날짜에 특정 가격으로 미국 주식 종목 매매를 권해 소액투자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꾀는 수법을 쓴다. 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해 주가가 급등하면 주식을 팔고 잠적하는 게 이들의 특징이다.


금감원은 소비자에게 SNS에서 모르는 사람이 해외주식 투자를 권유하면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투자 조언하는 사람이 등록·신고된 투자자문업자 또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업체명, 운영자 신원·연락처 등을 살펴봐야 한다.


금감원은 불법 업자와 거래하다 피해를 보면 구제하기 어려운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금융투자 사기는 국경 너머 해외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불법 업자 단속과 법적 조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피해를 봐도 범죄수익 동결, 환수 등이 매우 어렵다.


온라인 정보는 허위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소정의 사례비를 받고 불법 업자가 원하는 대로 블로그 게시글 작성 또는 동영상 등을 제작해주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AD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리딩방 피해는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금전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을 숙지해 부당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