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3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2.48%(8600원) 뛴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만9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우선주인 SK케미칼우 역시 20% 치솟았다.
전날 회사가 아리바이오와 함께 치매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가 손잡고 개발에 나선 경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다.
아리바이오는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이 물질 기술이전을 받은 뒤 치매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13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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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로데나필의 차세대 제형 개발, 글로벌 임상 협력, AR1001의 상업화 이후 제조 및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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