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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두물머리,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본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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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수리, 유엔관광기구 '2025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서면 두물머리 일대, 자연·문화 가치 국제무대서 인정받아

경기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세계적 무대에서 '관광 도시 양평'의 위상을 입증했다.

전진선 군수 “두물머리,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본보기로” 마순흥 양평군 부군수 등이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로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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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시상식에서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가 '2025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양산 미래과학기술도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유산 보전 △주민 중심의 관광 운영 △지속 가능한 실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마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이러한 까다로운 국제 평가를 통과하며 수많은 경쟁 마을을 제치고 유엔(UN)으로부터 국제적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군정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진선 양평군수를 대신해 마순흥 부군수와 양수5리 민경환 이장이 참석해 영예를 안았다.


유엔관광기구는 2021년부터 '최우수 관광마을' 인증 제도를 운영하며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하고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해왔다.


신청 대상은 농업·임업·어업·축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인구가 1만5000명 미만이며,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있는 마을이며, 신청은 개별 마을 단위로만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 “두물머리,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본보기로” 마순흥 양평군부군수 등이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로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이에 따라 양평군을 대표해 양수 5리 두물머리 마을이 단독으로 신청해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국내 6개 마을만이 인정받았던 국제무대에서 양평군 양수리와 무주군 읍내리가 추가되며 대한민국 관광마을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다. 양평군 두물머리는 국내에서는 일곱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양서면 양수리의 옛 나루터 일대에 형성된 역사적 공간이다.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황포돛배가 어우러진 풍경은 국내외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를 지켜온 주민들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평의 두물머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만큼, 두물머리를 지속가능 관광의 모델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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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두물머리,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본보기로” 유엔(UN)관광기구 ‘2025 최우수 관광마을. 양평군 제공

한편, 이번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은 양평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내년 10월 개최될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가정원 승격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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