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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피' 업계 전문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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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K-커피' 교육과정 신설
K-커피 테크 및 트렌드 분석 과정
전문성 강화·지역경제 회복 지원 목적

강원도립대가 커피산업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연합뉴스는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교내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강릉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K-커피 테크(K-Coffee Tech) 및 트렌드 분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보도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 영동북부권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커피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에는 20여명이 참여해 내년 1월까지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K-커피' 업계 전문성 높인다 강원도립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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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은 커피 추출 기술 외에 ▲고도화된 장비 활용 ▲커피 유효성분 분석 ▲AI 기반 마케팅 분석 ▲최신 소비 트렌드 분석 등 첨단 기술과 경영 역량 등을 포함한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역 종사자들이 자생적 경쟁력과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강릉 지역은 가뭄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최근표 강원도립대 라이브사업 단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경쟁력과 창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커피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적인 '커피 명소'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당시 강릉 안목해변 일대에 개인 카페와 소규모 로스터리가 모이며 '강릉 커피거리'가 형성됐다. 강릉시는 2009년부터 '강릉 커피축제'를 공식 개최하며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했고, 현재 연간 방문객 수는 수십만명이다.


이후 2015년 '강릉 커피커퍼스챔피언십' 등 바리스타 대회가 열리며 전문 인력이 유입됐고, 로스팅·추출 기술을 배우는 교육시설이 생겨났다. 일부 카페는 해외 원두 수입과 자체 블렌딩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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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속초·양양·평창 등 인근 지역으로 커피 전문점이 확산하며 강원 커피벨트가 조성됐다. 강원도의 커피 산업은 관광과 지역 경제를 연계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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