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규모 최대 A그룹서도 1위… 맞춤형 세정 서비스 성과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징수와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16개 구·군의 지방세 징수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방재정 확충과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세수 규모에 따라 16개 구·군을 A·B·C 그룹으로 나눠 ▲징수율 제고 노력 ▲세목별 부과·징수 실적 ▲현안업무 성과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했다.
기장군은 세수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이 같은 결과가 세목별 목표 징수율 설정 등 치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납세자 맞춤형 행정을 강화한 데 따른 결실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군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 민원 요지를 신속·정확히 파악하고 '전자문서(카카오 알림톡) 지방세 안내문 발송'을 도입해 주거 불명자·해외체류자 등 우편 수령이 어려운 납세자까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납부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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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 1·2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가능했다"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으로 '행복미래도시 건설'을 뒷받침하고 납세자 중심의 능동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선진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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