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 박판순 의원 대표발의
인천형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전날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비롯해 발전위원회의 설치·구성, 푸드테크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장의 책무와 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환경문제와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푸드테크를 주목하고 있다"며 "인천형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해 인천의 농축수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천 서구에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인 'I-FOOD Park 식품산업단지'가 있는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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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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