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그래피티 작가 6명 참여
KCC '숲으로 올인원' 사용해 '숲' 표현
"컬러 통한 문화예술 활동 지속"
KCC는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 상업시설의 셔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셔터가 닫히면 예술작품이 보이고, 열리면 삶이 시작된다'는 메시지 아래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숲'을 주제로, 도심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점의 셔터를 캔버스 삼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컬러를 입힌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작업에는 KCC의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이 사용됐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샌드 골드(Sand Gold)'를 메인 컬러로 차가운 철제 셔터 위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샌드 골드 컬러는 휴식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톤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주변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색이다.
숲으로 올인원은 참여 작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적당한 점도와 우수한 발색력 덕분에 작가들은 마치 물감을 다루듯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고, 굴곡이 많은 셔터 표면에도 균일하게 도포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수성페인트 특유의 냄새 없는 작업 환경은 도심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작가들에게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다.
KCC가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컬러가 세상을 바꾼다'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KCC는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컬러를 통해 도시 공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 과정을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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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가들과 함께 컬러를 통한 문화,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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