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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 절대 가지마"…불친절한 나라 압도적 1위, 모두가 예상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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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기대에 부푼 해외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소개할 국가의 도시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미국 야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공유된 여행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가장 불친절했던 나라' 순위를 발표했다.

한 여행객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차 한 잔을 주문했지만, 돌아오는 건 '묵묵부답의 표정'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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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꼽은 '불친절한 나라'
1위 프랑스·2위 모로코·3위 러시아

잔뜩 기대에 부푼 해외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소개할 국가의 도시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미국 야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된 여행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가장 불친절했던 나라' 순위를 발표했다.

여행의 '숨은 변수'… 현지인의 태도
"기분 나빠, 절대 가지마"…불친절한 나라 압도적 1위, 모두가 예상한 '이곳' 이스탄불 갈라타타워.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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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튀르키예(터키)가 차지했다. 한 여행객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차 한 잔을 주문했지만, 돌아오는 건 '묵묵부답의 표정'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터키는 이런 불친절 논의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댓글도 있었다.


4위에는 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이징은 무뚝뚝하고 참을성 없는 태도가 자주 언급됐다. 한 여행자는 "오히려 그런 모습이 재미있어 볼거리 포인트"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대다수는 문화 충격으로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3위는 러시아다. "길에서 미소 짓는 것은 수상하게 보인다"는 말처럼 차가운 인상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실제로 현지에 오래 산 사람은 "대화를 나누면 따뜻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냉정한 인상이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다.


2위는 모로코다. 아이에게 신체 접촉을 당하거나 버스에 돌을 맞았다는 사례가 공유됐다. 집요한 호객행위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많은 여행객이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1위 프랑스…"절대 가지마라" 후기 속출
"기분 나빠, 절대 가지마"…불친절한 나라 압도적 1위, 모두가 예상한 '이곳' 파리 에펠탑. 프랑스 관광청 공식 사이트

압도적 1위는 프랑스였다. 특히 파리에서는 영어로 말하면 무시당하거나, 프랑스어 발음만 고쳐주고 길은 알려주지 않는 경험담이 속출했다. 서비스 직원의 고성과 무례까지 언급되며 '불친절의 대표 국가'로 꼽혔다.


"기분 나빠, 절대 가지마"…불친절한 나라 압도적 1위, 모두가 예상한 '이곳'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1시간 넘게 메뉴판도 안 가져다주더라. 결국 그냥 나왔다" "주문 안 받아주는 건 기본" "프랑스 여행은 돈 내고 기분만 나쁘다" "파리는 절대 가지마라" 등의 후기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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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도, 관광 만족도·국가 브랜드 직결"

전문가들은 "친절도는 관광 만족도를 넘어 국가 브랜드와 직결된다"고 입을 모은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작은 환대가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불친절은 관광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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