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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칼럼]미·중 관계, 교육이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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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되는 양국관계 속 감정적 언사
민족주의 외국인 혐오로 이어져
학교 교육 통한 갈등 조율 나서야

[SCMP칼럼]미·중 관계, 교육이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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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대체로 악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전략가들은 양국이 어떤 분야에서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 가치와 이익이 갈라지는지를 정치적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감정적 언사가 오가는 '말의 전쟁'은 양측 모두에게 피해를 안긴다. 국제무대에서 경쟁적 민족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양국 국민들은 과도한 애국주의와 외국인 혐오라는 부작용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7%가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응답자의 75%가 미국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태도는 차별과 편견, 괴롭힘, 배제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편견은 양측의 오해를 낳고 이는 개인 간 갈등은 물론 사회적 긴장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더 광범위한 외국인 혐오와 민족주의적 태도 및 정책을 정당화한다. 그렇다면 교육이 이 같은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다행히 양국 모두 '세계 시민 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세계 시민 교육은 다양한 문화와 타인을 이해하며, 세계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교육이다. 글로벌한 지식과 역량, 의식은 물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까지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이러한 교육은 특정 과목으로 제한되지 않고 사회 과목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국제 교류 활동이나 자원봉사, 자매결연 프로그램 등도 포함된다. 학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오해와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학생들이 문화·언어·국적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준다.

현재 필자는 세계 시민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그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 학생들은 학교에서 중국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 학생들은 미국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한 점은 세계 시민 교육이 내세우는 목표와 실제 교과서 및 교육과정에서 묘사되는 양국의 모습 간에 괴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글로벌 협력을 중시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이 중국에 관해, 중국이 미국에 관해 가르치는 방식은 그렇지 못하다.


우선 양국이 상대를 다루는 방식이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피상적이다. 교사들은 세계 여러 나라를 깊이 있게 다룰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학생이 중국에 대해 배우는 내용은 교과서 한 장이나 20쪽 안팎에서 인도, 일본과 함께 다뤄지는 수준이 전부일 수 있다.


중국 교육에서는 미국은 서유럽 국가와 함께 '자본주의 국가'로 분류된다. 이 과정에서 서양이나 아시아 같은 모호한 표현이 실제 공동체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대체한다. 미국은 자본주의, 중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식으로 일반화된다.


이러한 교육환경 속에서 미국 학생들은 중국을 '계획경제 중심의 저개발 국가'로 단순하게 인식하게 되고 중국 학생들 역시 미국민 모두가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열렬히 지지한다고 믿었다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다.


역사 및 시사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양국은 자주 서로를 역사적 경쟁자나 적대국으로 묘사하며, 자국은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서술방식을 취한다. 교사들이 시사 문제를 다룰 때 뉴스 기사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자칫 편향된 시각을 전달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열린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생각보다 양국 간에 더 많은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넓게 보면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조국에 대한 봉사'가 최우선 가치로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 있다. 한편 뉴스 매체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보다 국제적 갈등에 더 주목하므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평화, 정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여권 하나로 사람을 적과 아군으로 나누는 것이 옳지 않다는 점 역시 제대로 배우지 못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만연한 오해와 적대감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교육의 관점에서 본다면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학교 교육을 통해 고정관념과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가 갈등을 보다 현명하게 조율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면 보다 긍정적인 정치적 관계를 위한 토대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리즈 잭슨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및 연구담당 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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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칼럼 How can education help set US-China relations on a healthier course?를 아시아경제가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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