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토허제 영향, 4월 이후가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 증가에 그쳐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토허제 관련 주담대 승인까지 2개월
4~5월 주담대 추이가 분수령
금융위 지역별 모니터링 강화

"토허제 영향, 4월 이후가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 증가에 그쳐
AD

올해 3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4조2000억원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 증가폭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은행권과 2금융이 정책성대출을 크게 축소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이후 영향을 확인하려면 4월 가계대출 추이가 중요하다. 대출 상담부터 승인까지 2~3개월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전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했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3조4000억원→+2조2000억원)과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1조5000억원→+1조1000억원) 모두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3000억원 줄어들어 전월(-7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신용대출이 감소세로 전환(+1000억원→ -1조2000억원)된 점 등에 기인한다.

"토허제 영향, 4월 이후가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 증가에 그쳐 3월 전 금융권 대출 항목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월(+3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9000억원→-1조원)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의 세부 증감 동향을 살펴보면 정책성대출은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2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한 규모다. 반면, 은행 자체 주담대는 7000억원 늘어나 전월(+6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전월(-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9000억원)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업권별 증감 동향을 보면 상호금융권은 3000억원 증가하며 전월(+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저축은행은 2000억원 감소하며 전월(-300억원)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여전사는 9000억원 줄어들며 감소세로 전환됐고, 보험(-1000억원)은 전월과 유사한 감소폭을 유지했다.



"토허제 영향, 4월 이후가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 증가에 그쳐 연합뉴스

또 금융위는 규제 관련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5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100%에서 90%로 강화되고,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된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대출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토허제로 인한) 활발하게 이루어진 주택거래는 다소 시차를 두고 가계부채 통계에 반영된다"며 "4월 이후가 향후 가계대출 관리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지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살펴보고 금융권과 함께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D

이어 권 처장은" 2분기에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금융권이 더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월별·분기별 경영목표에 맞춰 가계대출을 관리해야 한다"며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소득자료 관리 강화, 부동산 연계 대출 인프라 구축 등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제시한 주요 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