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시계아이콘02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내외 거장 개인전·특별전 쏟아져
국현, 근현대미술사 100년史 조명
호암 '정선·부르주아' 기획 주목

2025년 미술계는 다채로운 대형 전시로 가득 찰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들은 국내외 거장들의 개인전과 특별전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Boy (2000) by Ron Mueck, AroS Aarhus, ⓒThaddaeus Ropac
AD

진경산수화 대가 겸재 정선부터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 물방울 화가 김창열, 그리고 대형 거미 조각 '마망'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까지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서울관에서 호주 출신의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의 개인전으로 새해 첫 전시를 연다. 뮤익은 거대한 크기의 극사실 인물 조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그의 대표작 ‘매스(Mass)’를 비롯한 조각, 사진, 다큐멘터리 등 30여 점이 출품된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김창열, PA920001, 마포에 먹, 유채, 130x162cm, 1992 [사진 =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8월에는 김창열의 회고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물방울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의 창작 여정을 조명하며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 프랑스 체류 시기, 말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덕수궁관에서는 4월 초현실주의 근대미술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는 한국 초현실주의의 흐름과 실험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다.


5월 과천관에서 개막하는 '한국미술 1900-1960'과 '한국미술 1960-1990', 서울관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은 한국 근현대미술사 약 100년의 맥을 짚어보는 전시로 주목된다. 현대미술 상설전 형태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과 이건희컬렉션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기획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1월 과천관에서는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 신상호의 개인전이 열리며, 12월에는 덕수궁관에서 농원의 화가 이대원의 회고전도 예정되어 있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이불, 나의 거대서사_바위에 흐느끼다, 2005.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은 2월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의 개인전으로 문을 연다. 위그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영상, 사운드, 조각, 설치 등 14점의 주요 작품이 포함된다.


9월에는 이불 작가의 대규모 서베이형 전시가 열린다. 초기 노래방 작업부터 사이보그 연작, 2005년 이후 진행된 ‘나의 거대 서사(Mon Grand Recit)’ 연작까지 이불의 40년 작품 세계를 조망할 예정이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정선의 '금강전도'. [사진 =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은 4월 겸재 정선전을 개최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금강전도’를 포함해 정선의 대표작 120여 점이 선보인다. 8월에는 대형 거미 조각 ‘마망’으로 잘 알려진 루이스 부르주아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르주아의 초기 회화와 함께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 포함된다.


국제갤러리도 올해 주목할 만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3월에는 하종현 작가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개인전이 열리며, 9월에는 루이스 부르주아 개인전과 함께 202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갈라 포라스 김의 개인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갈라 포라스 김은 무형의 유산이 인위적 맥락 속에서 규정되고 관리되는 방식에 천착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하종현, 접합, 1974, 종이에 유채, 120 x 175 cm. [사진 = 리움미술관]

연말에는 '여성적 그로테스크'로 널리 알려진 장파의 개인전과 함께, 유럽 중심의 낭만주의적 역사 서술을 경계하며 생물학적 뿌리에 대한 주체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다니엘 보이드의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 3월에 선보이는 ‘조선민화대전’(가칭)은 조선시대 민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16개 기관에서 소장한 120여 점의 민화를 소개한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문자도8폭병풍(위), 책거리8폭병풍(아래). [사진제공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8월에는 미국 추상미술의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린다. 브래드포드는 초대형 캔버스를 활용한 독특한 표면 작업으로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선재센터는 2월부터 4월까지 하종현의 초기 작업을 집중 조명하는 '하종현 5975'를 개최한다. 3월 국제갤러리의 개인전 보다 한 달 빠른 이 전시는 작가의 초기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조명한다. 하종현은 1974년 캔버스의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 넣는 '배압법(背壓法)'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창안, 자신만의 캔버스인 마대천과 유성물감으로 '접합' 연작을 시작해 현재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5월에는 홍영인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한국 여성 노동사의 중요 장면을 바느질로 제작한 설치 작품 '파이브 액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인류세, 세계의 종말 등에 대한 대규모 장기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작가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의 개인전을 소개한다.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신성희, Installation View of “Whose Story Is This” at MoCA BUSAN, 2023. [사진 = 부산현대미술관]

갤러리현대는 2월 신성희의 개인전으로 새해 전시를 시작한다. 신성희는 단색화와 민중미술 중심의 한국 회화사에서 캔버스의 '평면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평면과 입체가 조화를 이루는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8월에는 김민정 작가의 4년 만의 개인전과 이강승·캔디스 린 2인전이 동시에 열린다. 김민정은 30여년간 동아시아의 서예와 수묵화 전통을 탐구하며 이를 현대 추상화의 언어로 확장해왔다. 이강승은 주류에서 배제된 퀴어 역사의 유산을 발굴하고 가시화하는 작업을 펼쳐왔으며, 캔디스 린은 곰팡이, 박테리아, 얼룩 등 변형적 물질을 활용한 리서치 기반의 복합 매체 설치 작업을 통해 식민주의, 디아스포라, 인류학, 자연사, 페미니즘과 퀴어 이론의 맥락에서 젠더, 인종, 섹슈얼리티를 다룬다.


연말에는 이우성 작가와의 첫 협업으로 전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놓쳐선 안 될 특별한 전시들이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서소문 본관에서 강명희 개인전을 개최한다. 1970년대 초 프랑스로 이주해 국내 활동이 적었던 강명희의 작업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과 국내 미발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AD
[2025 미술계]거장들의 향연, 겸재 정선에서 론 뮤익까지 강명희 Mur du voisin, 캔버스에 유채. 2023, 56x65 [사진 = VILLEPIN]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 조선 전기 미술 특별전을 열어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의 서화, 불교미술, 공예 등 250여 점을 선보인다. 더현대서울 ALT.1에서는 2월부터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가 열린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과 미국 인상파 화가들의 대표작들을 통해 인상주의의 흐름을 탐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207:30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풍력

  • 25.04.0207:30
    (하)대만전력공사
    (하)대만전력공사 "해상풍력은 하늘이 준 기회"

    "대만 중앙 산맥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버릴 수는 없죠." 지난달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전력공사에서 만난 차이즈멍 부사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상풍력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앙산맥은 대만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대만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주로 서해안 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앙산맥

  • 25.04.0207:30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 25.04.0108:35
    ⑥권용진 교수
    ⑥권용진 교수 "직업윤리 바로 세워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4
    ⑤김누리 교수
    ⑤김누리 교수 "공적 책임의식 회복 시급"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207:30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풍력

  • 25.04.0207:30
    (하)대만전력공사
    (하)대만전력공사 "해상풍력은 하늘이 준 기회"

    "대만 중앙 산맥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버릴 수는 없죠." 지난달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전력공사에서 만난 차이즈멍 부사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상풍력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앙산맥은 대만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대만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주로 서해안 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앙산맥

  • 25.04.0207:30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