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김창민·정성우 씨(박사수료)가 올해 대한지질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학술발표상을 받았다.
최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강좌와 해외 전문가들의 특별세션 등 총 15개의 세션에서 1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학술 및 연구교류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창민 씨는 논문 ‘저투수성 매체 종류에 따른 흡착 및 비흡착성 용질의 확산 만곡도 추정 연구’(지도교수 양민준)를 발표해 우수학술발표상을 받았다.
그는 논문에서 흡착성 및 비흡착성 용질을 적용한 2-D확산챔버 실험 결과와 1차원 확산 해석을 활용해 저투수성 매체 종류에 따른 확산 만곡도를 추정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평가받았다.
정성우 씨는 ‘Evaluation Abiotic Hydrogen Production Potential Among Rock Facies in the Korean Peninsula: Insights from Experimental Water-Rock Interaction’(지도교수 양민준)를 발표해 수상했다.
정 씨는 실험실 규모의 물-암석 반응 실험을 통해 국내에 분포하는 현무암들의 천연수소 생산성을 평가하고 물-암석 반응에 의한 천연수소 생산기작을 해석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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