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서 개최
와인 전문 기업 비노파라다이스는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 서울)를 기념해 미술계 블루칩으로 통하는 우국원 작가의 작품과 아트 레이블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팝업 전시는 다음 달 2~7일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소개하는 우국원 에디션 와인은 프랑스 알자스 산 화이트 와인 '그랑 씨 리슬링 리저브 알자스(Grand C Riesling R?serve Alsace)'와 스페인 리오하 산 레드 와인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La Rioja Alta S.A. Vi?a Alberdi Reserva)' 등 2종이다. 2021년 작가의 개인전(I’m your father)에서 선보인 작품을 라벨에 입혀 재탄생했다.
작가는 두 작품을 통해 아버지이자 동양화가 백초(白楚) 우재경 선생의 작품에 작가만의 시각을 더해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이번 에디션 와인을 통해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로 와인과 작품세계를 연결했다는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에 맞춰 컬렉터들이 사랑하는 작가 우국원의 작품 세계를 와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예술과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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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팝 아티스트 에디 강 에디션 와인 '묘수(Myosu)' 작품과 아트 라벨 와인 전시도 함께 열린다. 두 와인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프리즈 서울 VIP 티켓 소지자에게는 웰컴 와인과 핑거푸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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