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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수료' 공격 통했다…업비트·빗썸 격차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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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주수입 포기 '고육지책' 효과
IPO 앞두고 흑자전환 과제 숙제
업비트, 직접 대응 대신 서비스 고도화

'무료 수수료' 공격 통했다…업비트·빗썸 격차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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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시장 점유율 2위인 빗썸이 공격적인 이벤트를 앞세워 점유율 1위인 업비트를 맹추격 중이다. 당장 눈앞의 매출을 포기하더라도 이용자를 유치하겠다는 고육지책이 일부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22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1~19일) 업비트의 점유율은 60.6%로 빗썸(37.7%)과 22.9%포인트 격차를 보인다. 작년 1월 두 거래소 간 점유율 차이는 75.7%포인트로 1년 새 종전 3분의 1 이하로 좁혀졌다.

'무료 수수료' 공격 통했다…업비트·빗썸 격차 20%대 ↓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무료 수수료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작년 10월4일 창립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거래 수수료 0% 정책을 도입했다. 기존 수수료는 0.04~0.25%였다. 통상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를 포기하는 강수다. 코빗과 고팍스 등 국내 하위권 거래소도 줄줄이 무료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다.


빗썸코리아는 무료 수수료 외에도 현금 성격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매월 1억원 이상 거래고객에게 랜덤으로 5만원 상당 가상자산을 지급하거나 내부 멤버십 등급에 따라 거래대금의 0.003~0.01%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내놨다. 최근에는 새 고객 이벤트로 신규 순입금액으로 거래한 고객에게 거래 금액의 연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신청일부터 신규 순입금액에 대한 누적 거래 금액에 포인트를 쌓아주는 식이다.


다만 거래소의 주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를 포기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유지되긴 힘들 전망이다. 작년 3분기 빗썸코리아는 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106억원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빗썸코리아는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도 염두에 두고 있어 흑자 전환이 시급하다.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에서 실적 지표의 중요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 재상장 이슈도 영향을 미쳤다. 잘못된 유통량 정보 제공, 소명 자료 오류 등으로 상장 폐지됐던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빗썸에서도 재상장되면서 업비트를 제외한 4대 원화거래소에 다시 입성했다. 빗썸도 위믹스 투자자들의 유동성을 일부 흡수하게 됐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이석우 대표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각을 세우며 위믹스 재상장을 주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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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측은 빗썸에 직접적으로 맞대응하는 대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멀티체인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수익률 보기 기능도 제공했다. 초 단위 차트인 '초 봉'을 국내 거래소 최초로 추가했으며, 이용자가 잘못 보낸 가상자산을 복구해주는 서비스를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무료로 진행했다. 100억원을 투입해 가상자산 체결엔진도 고도화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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