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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무거워요" VR로 5G 띄우기 여전히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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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고 무거운 헤드셋 불편감 여전...5G 시작했지만 여전히 콘텐츠, 하드웨어 빈약 지적

"답답하고 무거워요" VR로 5G 띄우기 여전히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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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VR 기기를 끼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고 무거워요."

"안경을 쓴 사람은 사용하기가 불편하네요."


이동통신 3사가 5G 킬러 콘텐츠로 가상현실(VR)을 꼽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 5G 상용화 석달이 지나면서 가입자 수가 100만을 넘기는 양적 성장과는 별개로 VR 시장은 여러 난제와 마주하고 있어서다.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것과 함께 VR 기기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가면서 콘텐츠 확대는 물론 하드웨어 개선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두껍고 무겁고, 헤어스타일 망쳐" =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VR기기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LTE 대비 20배 빠른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10분의 1 초저지연의 5G 기술을 꽃피울 콘텐츠로 이통사들은 VR을 내세우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미진하다는 것이다. VR을 체험하려면 HMD(Head Mounted Display)를 얼굴에 써야 한다. VR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시장 확대를 노렸던 이통사들은 뜻밖의 반응에 내심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체험존을 운영해보니 고객들이 언급하는 VR의 가장 큰 핸디캡은 여전히 두껍고 무거운 해드셋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헤어스타일이 망가진다거나 200g 내외의 무게가 목에 부담을 준다는 등의 지적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HMD를 아주 가벼운 안경 형태로 바꾸는 등 하드웨어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삼성 기어 VR과 중국 피코사의 VR기기를 5G가입자(월7만5000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착탈식이다. KT는 유일하게 착탈식이 아닌 무선독립형 슈퍼VR기기를 내놓고 기기값 45만원, 월정액 8800원의 유료화모델을 출시했다. 착탈식 HMD기기가 발열이나 배터리 수명의 문제가 있고, 문자나 전화가 왔을 때 불편한 부분을 개선코자 하는 취지다. 하지만 고가의 무선독립형 VR이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VR 시장이 5G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으려면 덕후(마니아) 시장이나 틈새 시장을 넘어 대중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VR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 정부 투자도 콘텐츠에만 집중 = 상황이 이런데도 VR 기기는 혁신은 커녕 출시 자체가 매우 드물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스마트폰을 부착해서 사용하는 '기어VR'을 출시했지만 2년째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큘러스와 대만 HTC가 VR 헤드셋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대중화되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일본이나 국내 주요 이통사들이 주요 VR 제조사들에게 VR기기 개발을 의뢰했지만 제조사 쪽에서 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고 고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VR이나 AR을 5G 킬러콘텐츠로 보기는 애매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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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정부는 VR과 AR 등 실감콘텐츠 확보를 위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대규모 실감콘텐츠 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콘텐츠 개발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콘텐츠를 담는 하드웨어인 VR 기기의 기술력이 미진한 상황에서 정부 투자가 편중돼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자연 산업연구원 신산업연구실 연구원은 "VR 산업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VR 기기를 제작해야 한다"면서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콘텐츠 경쟁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5G 시장을 주도하기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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