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분기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70% 급증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동영상 트래픽·스마트폰 가입 증가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 무료 데이터 개방 영향 커"

1분기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70% 급증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신규 스마트폰 가입과 동영상 컨텐츠 소비 증가로 지난해 대비 70% 폭증했다. 모바일 트래픽의 연평균 성장률은 42%로 2022년에는 이중 90%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슨엘지가 1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월별 평균 모바일 트래픽이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정우철 에릭슨엘지 모바일 브로드밴드 실장은 "음성 트래픽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반면 데이터 트래픽은 스마트폰 가입 증가와 가입 건 당 평균 데이터 양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해 급증하고 있다"며 "동영상 콘텐츠 시청 확대가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에서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급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의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는 일정기간 데이터를 무상제공하며 170일간 1억 가입을 유치했다.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해마다 약 50%씩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4분의3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 네트워킹은 향후 6년간 해마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비중은 지난해 기준 13%에서 2022년 11%로 하락할 전망이다.


정 실장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출현은 종류별 트래픽의 상대적 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트래픽 믹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태블릿은 스마트폰보다 온라인 동영상 트래픽에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동영상 트래픽 비중은 태블릿에서 58%, 스마트폰에서 42%으로 16% 차이 난다.


모바일 트래픽의 연평균 성장률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양이 압도적이다. 스마트폰 트래픽은 2016년 말부터 2022년까지 9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9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한국, 중국, 인도 등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2년 총 모바일 트래픽이 30EB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