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하루 쉬고 하루 출근하는 ‘퐁당퐁당’ 연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코스피는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7포인트(0.20%) 오른 2245.81을 기록 중이다. 장중 2249.47까지 올라 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관이 22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6억, 1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0.18%), 현대차(-0.66%), NAVER(-0.36%), POSCO(-2.42%)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0.90%), 삼성물산(1.21%), 신한지주(0.41%), 현대모비스(1.75%) 등이 선전 중이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내달렸던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쉬어가자 LG전자로 IT, 반도체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2000원(2.79%) 오른 7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업종의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그 가능성도 높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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