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이버랩스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임시운행' 허가 받아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IT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서울 모터쇼 2017 참여해 자율주행기술 선봬


네이버랩스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임시운행' 허가 받아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의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IT업계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2월 임시운행허가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랩스를 포함해 일부 자동차 관련 업체와 대학·연구소 등 8개 기관·기업에서만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하고 사전 시험주행을 거쳐야 한다. 안전장치 탑재(표시장치·고장감지장치·속도제한장치 등)도 갖춰야 한다.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국 모든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네이버랩스는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내달 열리는 '서울 모터쇼 2017'에도 참가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발자 포럼 'DEVIEW 2016'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랩스는 향후 실제 주행 환경에서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네이버랩스가 추구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을 도로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랩스는 모빌리티(Mobility) 팀을 구성해 미래 이동성 개선과 도로 환경의 정보화를 목표로 자율 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과 관련된 기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자율 주행 기술은 시뮬레이션만을 통해서 개발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며, 실제 도로 상에서 데이터를 쌓아가며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환경과 새로운 이동 수단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