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지원확대…"친환경 에너지 늘려야"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지원확대…"친환경 에너지 늘려야"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제도를 확대한다.

시는 100㎾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서울형 발전차액 보조금 지원' 및 '태양광 설치비 저리 융자지원'에 각각 8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발전차액 보조금 지원 제도'는 발전량 1㎾h당 100원씩 보조금을 주는 제도로 지원기간은 60개월이다.

이 제도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RPS)' 방식을 도입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됐다.


RPS 방식은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공급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에 발전차액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지원금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왔다.


보조금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각 분기별로 연 4회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 융자지원'은 태양광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을 통해 융자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100㎾ 소규모 발전사업자와 건물형 자가용 태양광 설치자로 지원금은 설치비의 80% 이내에서 1.45%이율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다.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8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단 본인 담보가 없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하며 이때 보증보험 요율은 별도로 연 1%다.


이 제도는 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사업자들의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계속해서 지원금과 대상을 확대하거나 이율을 인하하는 등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


가길현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의 지리적 특성과 대규모 발전소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이 같은 지원제도는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제도들을 더욱 확대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