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1일 올해 마지막날 '제야의 천만 촛불' 타오른다 (종합)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1일 올해 마지막날 '제야의 천만 촛불' 타오른다 (종합)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올해의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현 정권의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제야의 촛불'이 타오른다. 기존의 정권에 대한 규탄 기조는 이어가는 한편 한해동안 수고했던 스스로를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잘해보자는 다짐의 의미도 추가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1일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탄핵! 적폐청산! 10차 촛불집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는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의 송박영신(送朴迎新)으로 올해 마지막날까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 10월 29일 처음 시작돼 10회를 맞는 주말 촛불집회는 이날로 누적 참가인원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본집회는 비교적 늦은 시간인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대신 올해가 끝나고 2017년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함께 하며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본집회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퇴와 세월호 인양, 국정역사교과서 철회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어 레이저 글씨 퍼포먼스와 촛불 돌아보기, 동거차도에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의 화상 연결도 진행한다.


이후에는 '송박영신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가수 전인권, 신대철, 타카피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팀, 신나는 섬, 솔가와 이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행진은 지난주와 같이 청운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 세 곳으로 진행하지만 시민들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종로와 명동을 한바퀴 도는 코스도 추가했다. 각 행진 코스에서는 박 터뜨리기, 오방색 풍선 날리기, 투명 비치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행진 이후에는 보신각으로 집결한다.


특히 이날은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도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용기와 희망을 준 시민대표 11명과 함께 제야의 종 타종식을 실시한다. 시민대표에는 '서교동 화재 의인'인 고(故) 안치범씨의 부친 안광명씨, 전명선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 등이 포함됐다.


매년 타종식 행사에는 10만명 가까운 시민들이 모이기 때문에 장소가 겹치는 촛불집회 참석인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난 3일 6차 집회 이후 4주만에 서울에서 참석인원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1~10차 촛불집회에서 누적 참여인원 1000만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한편 퇴진행동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촛불집회를 실시한다.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공범세력 처벌, 적폐청산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심판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퇴진행동 산하에 재벌구속특위와 적폐특위, 시민참여특위를 구성해 분야별로 활동하는 한편, 특검 TF팀, 불매운동, 국민대토론주간, 국민투표 등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퇴진행동 측은 "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는 이유는 이미 누적돼 있었던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분노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이런 목소리가 앞으로도 크게 이어지면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무엇인가를 토론하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