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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언급 이건령 검사, 故노무현 수사했던 '젊은 검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언급 이건령 검사, 故노무현 수사했던 '젊은 검사'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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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이건령 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검사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취재하던 시사인 주진우 기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인물이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과 육영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앞서 16일 주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다룬다고 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시대가 변했구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주 기자는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을 취재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가 당선되자, 조폭 대신 검사들에게 쫓겼지요. 팩트에서 벗어난 게 하나도 없는데, 이상한 살인사건을 이상하다고 했는데…"라며 "제게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죠. 수갑 차고, 유치장에 끌려가고… 겨우겨우 무죄 받고, 지금도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죠(이건령 검사님, 미국연수도 다녀오시고, 승진해서 잘 지내시더군요)"라고 억울함을 밝혔다.


끝으로 "참, 슬퍼요. 무죄인 사건을 무죄 받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검사님들이 악의 편에 서서 저를 잡으려 한다는 사실이… 외국 언론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언론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주 기자가 언급한 이 검사는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젊은 검사' 가운데 한 명으로, 당시 이 검사는 우병우 중수1과장을 보좌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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