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나경원 의원은 1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총회 자유토론에서 정우택 의원에게 "당내 주류와 비주류가 싸우는 것이 싫어서 의원총회 참석을 안한다고 자랑스럽게 말씀 하겼다"며 "4선 중진이라면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에 있어 대안을 제시하고 후배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공세를 취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의원총회는 초재선 의원들의 장이다. 초재선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며 "중진으로 역할을 못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보고 있는 의원총회라고 생각하고 의논해 나간다면 생산적 국회, 생산적 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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