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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후에도 ‘올림머리’ 전담 미용사 靑 출근한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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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후에도 ‘올림머리’ 전담 미용사 靑 출근한 모습 포착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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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소취된 후에도 ‘올림머리’ 전담 미용사가 청와대로 출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채널A는 13일 박 대통령의 머리 담당 미용사인 정모씨가 아침 일찍부터 청와대에 근무한 모습을 포착해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남편 김모씨의 승용차를 타고 청와대를 향했다. 정씨가 내린 곳은 청와대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청와대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소속된 건물 앞.


지난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박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경호와 의전은 여전히 제공되고 있다. 머리 손질 역시 의전에 포함돼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여전히 정씨에게 머리 손질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정씨를 불러 머리 손질을 마치고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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