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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명인 박문옥 데뷔 40주년 콘서트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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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명인 박문옥 데뷔 40주년 콘서트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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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헌정 공연, 17일 오후 5시 사직공원 옛 KBS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의 포크 음악을 이끌어 나가는 가수이자 작곡가, 박문옥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음악후배들이 펼치는 트리뷰트(헌정)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5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양철매미, 오번줄밴드, 류의남 등 꾸준히 그의 노래를 불러왔던 후배들뿐만 아니라 손병휘, 프로젝트 앙상블 련, 몽마르뜨 귤장수, 색소폰 연주자 최의묵, 박성언밴드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그의 노래를 다양하게 해석해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40주년을 맞이하는 그의 음악인생을 존경하고 응원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담아 공연 제목을 ‘RESPECT’로 정했다.


가수 박문옥은 1977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트리오 ‘소리모아’의 <저녁무렵>으로 수상하며 데뷔했고, 이후 솔로로 ‘호수’, ‘목련이 진들’등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음색의 포크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김원중이 불러 널리 알려진 ‘직녀에게’등을 작곡했고, 지역에서는 최초로 전문 녹음실을 열어 100여 장의 음반을 연출한 프로듀서이다. ‘광주 포크’란 말은 박문옥이 만든 노래들이 여러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하면서 붙여진 명칭이고, 그는 광주 포크음악의 중심이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광주 포크음악’의 산실인 사직골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광주 포크음악을 토대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주요 거점인 사직국제문화타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공연문의 :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062-654-3621, peakmusic@naver.com)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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