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3포인트(0.11%) 상승한 1만9636.1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8포인트(0.20%) 높은 2250.67을 나스닥지수는 24.09포인트(0.44%) 높은 5441.45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코카콜라의 주가는 무타르 켄트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 상승했다. 제임스 퀸시 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년 5월 1일부터 켄트 CEO 자리를 이어받는다.
퀸시는 1996년 코카콜라에 합류했으며 2015년 8월부터 사장 겸 COO를 역임했다.
반도체 회사인 브로드컴의 주가는 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고 배당을 늘린다는 소식에 5.7% 올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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