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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외신들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CNN은 인터넷판 메인화면에 '탄핵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히고, 실시간으로 국회 표결을 생중계했다.
CNN은 "박 대통령은 '최순실 스캔들' 이후 최악의 지지율과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혔다"며 "최 씨 역시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이득을 취한 혐의로 고발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속보를 통해 국회에서 탄핵 표결이 시작되었음을 알렸으며, BBC 역시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에 탄핵 표결 개시 소식을 알리며 "국회 앞에서 수백 명이 박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가운데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표결이 시작됐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일본 지지통신, 마이니치신문, 일본 ANN TV 등도 실시간으로 탄핵 표결 소식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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