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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탄핵 표결 시간을 하루 앞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국회 해산을 주장했다.
8일 노 원내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국회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즉각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다시 실시해 21대 국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부결될 경우 전원 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만일 탄핵이 부결되고 민주당·국민의당 의원 전원이 사퇴하게 될 경우 국회의원 수는 최소 필요 요건(200명)을 채우지 못해 국회 해산이 불가피하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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