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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탄핵소추안, 뇌물죄·세월호 7시간 포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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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뇌물죄와 세월호 침몰 사고 7시간의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뇌물죄와 세월호에 대해서도 소추안에 넣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소추안은) 실무단에서 준비한다"며 "검토해보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판을 위해서는 사실관계에 대한 쟁점이 되는 사안은 빼고 헌법의 가치를 위배하는 사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최고위는 일단 당의 탄핵소추안에는 법적 공방이 불가피한 뇌물죄와 사실 규명을 피할 수 없는 세월호 7시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소추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이다.


민주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보고를 한 뒤 야3당(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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