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영재 병원, '세월호 7시간' 프로포폴 사용 의혹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최순실 단골로 알려진 김영재 성형외과 의원이 세월호 참사일에 휴진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일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병원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에는 2014년 4월16일에 프로포폴 20㎖짜리 1병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다. 아울러 해당 사용일지에는 휴진을 주장한 김 원장의 사인이 남겨있다.

김 의원은 이 문건을 토대로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의사는 김 원장 한 명뿐으로, 병원이 관리대장을 허위로 작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영재 원장 측은 오전에 김 원장의 장모가 잠시 병원을 찾아와 짧은 시술을 한 뒤 바로 골프장으로 떠났기 때문에 다른 환자는 진료한 일이 없고 휴진한 게 맞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원장 측은 세월호 참사일인 2014년 4월 16일에 수요일 정기 휴진일이어서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를 쳤다며 인천공항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그린피 결제 신용카드 영수증을 공개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